• 전문 보기

  

• 우리는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우리에게는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시대 폭력은 무분별하게 확장하는 과학기술과 인본주의적 시민의식의 결여에서 비롯한다. 폭력이 있는 한 청소년의 꿈은 자유롭게 펼쳐지지도 넓게 열리지도 않는다.

  청소년에게 학교는 역동과 절제를 터득하는 곳이다. 학교폭력은 역동과 절제의 학습장으로서 학교의 본래 모습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오늘날 학교폭력은 다양한 형태의 사회 일탈과 연동하여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교육 현장은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

  학교폭력의 지체된 해결은 해결이 아니며, 폭력은 무관심 속에서 양산되기에, 지금 여기의 즉각적인 대처와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이에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향한 윤리 규범과 실천 방안을 담은 학교폭력 제로 헌장을 공표한다. 비폭력 문화의 정착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품격을 높이고 참으로 빛나는 인재를 양성하여 인류의 공동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제안한다.

• 원칙 보기

  

• 하나,

  학교폭력 제로를 향한 도전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며 상호 존중과 상호신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시민적 사회질서에 기반을 둔다.

  둘,

  학교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타인의 신체적, 정신적 자유를 침해하고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이다.

  셋,

  학교폭력은 피·가해자는 물론이고 해당 가정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발전을 저해하므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넷,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학교 및 학급문화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

  다섯,

  학교·지역사회·국가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응 과정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적극적인 사회·경제적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

  여섯,

  학교·지역사회·국가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그 가정의 신체적·정신적인 고통을 치유하고 가해자의 반성과 사과, 그에 따른 선도 과정에서 교육적 해결과 회복을 위한 대응에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일곱,

  학교·지역사회·국가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연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여덟,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사회적 불평등 완화를 비롯한 제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아홉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범세계적 비폭력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제반 노력을 한다.

  2024.05.14.

우리가 이뤄나갈 세상을 소개합니다

푸른나무재단과 광운학원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에서
성장한 건강한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사랑의 마음을 간직한 인간다운 품격을 지닌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돕습니다.

• 함께해 주신 분들

  

• 정기기부 (개인 3명)

  박*진 조*열 노*이

  일시기부 (개인 13명)

  권*정 권*단 김*태 김*완 조*낭 김*경
  이*아 김*준 임*식 홍*숙 박*영 익명기부 2명

  일시기부 (기업/단체 3개소)

  (주)에스제이피 사조대림 웰컴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