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픔 속에서 출범하였습니다. 학교폭력이라는 단어조차 용인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오직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녹록지 않은 사회 여건 속에서 우리 사회가 바르게 가야 할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우리 재단은 이런 진정성에 공감하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애정 어린 손길과 관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투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활동까지 확산하며 푸른나무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쌓아온 푸른나무재단의 경험과 가치에 사회학자로서의 제 시각이 더해져 학교 폭력 문제의 해결은 물론이고 나아가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푸른나무재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폭력 없는 청정사회를 향한 새로운 큰 걸음을 지금 여기 푸른나무재단이 시작하겠습니다."
푸른나무재단 이사장